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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인

캐년 오크 샤르도네 - 캘리포니아 2019

by 이티서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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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한 끝향을 주는 와인을 소개합니다. 바로 캘리포니아산 미국 와인 캐년 오크 샤르도네입니다. 

이것이 오크의 향인가 싶을 정도로 끝향이 매우 독특했습니다. 

 

<맛 설명> 

토스티한 바닐라향 

크리미한 오크향 

크리스피한 끝 느낌 

 

<페어링> 

그릴드 치킨 

생선과 좋은 조화 

하이트 진로에서 수입한 와인입니다. 롯데 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가격대는 만원대 ~ 이만원 미만에 즐길 수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을 맛볼 수록 그 와인의 산지가 맛의 상당 부분을 설명해 준다는 것을 느낍니다. 예를 들면 호주 와인이나 뉴질랜드 말보로 지방의 샤르도네의 맛은 와인 메이커가 약간씩 달라도 얼추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스페인의 화이트와인 또한 그렇습니다. 저는 주로 만원대의 저렴한 와인을 마시기 때문에 이렇게 느끼는 것일 지도 모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화이트와인은 제가 자주 즐겨 마시는 와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까지 몇병 화이트 와인을 즐겨본 결과 아래와 같은 공통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가 느끼는 미국 와인의 특징> 

과실향이 약하다 

과실향이 풍부한 다른 지방의 와인에 비해 약간 버터리한 ? 향 끝 맛이 느껴진다.

 

캐년 오크 샤르도네 에서는 버터리한 끝향을 토스티한 바닐라과 크리미한 오크향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느낌이 사람에 따라서는 약간 느끼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짭잘한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티서의 캐년 오크 샤르도네 맛 설명> 

첫 맛은 훌륭하다. 쓴듯 하지만 떫지 않다. 

바디감이 햑하고 과실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쿰쿰한 듯 짭짤한 오크향이 끝에 느껴진다. 

스테이크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시원하게 마실 수록 특유의 오크향을 고급스럽게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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