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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인

깔끔하고 청량한 호주 샤르도네 - 디킨 샤르도네 11400원

by 이티서 202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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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만원대 화이트와인 후기를 가져왔어요. 분명히 먹어본거 같은데 블로그 후기가 없어서 맛이 기억이 안나서 다시 구매해서 마셨어요. 

 

디킨 샤르도네 - 디킨에스테이드 (deakinestate.com.au) 

구입처 : 롯데마트 (2021년 5월 현재 할인중) 

구매 가격 : 할인가 11900원 

총평 : 청량감이 느껴지는 깔끔한 화이트 와인! 떫은 맛이 적지만 없는건 아니고 적당히 술답게 맛있습니다!  

 

호주 화이트 와인은 울프 블라스 레드라벨을 이후 처음입니다. 울프블라스는 너무 맛나고 밸런스가 좋아서 후기를 쓴 이후에도 여러번 더 먹었어요.  디킨 에스테이트 패키지의 핑크색 꽃 이 이쁘네요. 

여름이라서 집에 가지고 오는 동안 그만 와인이 뜨거워져 버렸습니다. 화이트와인은 차갑게 칠링해서 먹을수록 그 청량하고 신선한 향이 더더욱 살아나는데 말이지요.. 와인이 차가워지길 기다리기에는 인내심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집에있는 락앤락 김치통에 물을 붓고 냉동실에 아이스팩 2개를 넣어서 급하게 칠링바스켓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조금씩 와인을 따라서 마셨어요. 시간이 지날 수록 와인이 점점 시원해져서 맛이 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와인이 미지근할때는 떫은 맛도 강했지만 그래도 신선한 샤르도네의 향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시원해질 수록 더 청량감이 올라왔어요. 

 

 

롯데마트에서 520g 정도의 스테이크를 2만원에 사왔습니다. 고기값 + 2000원을 내면 요리사가 구워줍니다. 육즙이 낭낭한것이 집에서 굽는것보다 맛있어요. 무엇보다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 맛도 좋습니다. 

와인 한변을 같이 사다먹어도 아웃백 스테이크가는것보다 저렴해서 앞으로 종종 이용할 예정입니다. 

 

밸런스가 잘 잡힌 와인은 마시면 마실수록 좋은데? 훌륭한데?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와인입니다.  다음편에는 미지근하게 먹어도 매우 훌륭했던 와인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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