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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 스노우볼 만들기

미국 대선! 도대체. - 2020 미국 대선일 은 언제 ? 선거인단 제도는 무엇인가

by 이티서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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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회사를 다니고 있고. 소액을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 대선이 이제 일주일도 안남았다고 하는데. 어느새 이렇게 된건지 뭐가 뭔지 하나도 이해가 안되서 정리해본다. 

적극적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싶기때문에 미국 대선 주자들의 공약이 주식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싶다.  

 

바이든 vs 트럼프 

대표적으로 주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약은 세금이다. 

바이든은 법인세율등 각종 세금 을 높힌다고 했다. 미국 주식의 돈은 대부분 애플/구글/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드등 글로벌 it 회사가 가지고 있는데 바이든의 공약은 이 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불리하다고 한다. 

 

그에 반에 트럼프는 재선의 키는 역시나 경제부흥이기때문에 주가를 올리려는 노력을 부단히 해왔다고 한다. 그래서 트럼프에 비해 법인세나 세금에 대한 공약은 다소 기업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내가 이해하는 정도는 요정도에 불과하다. 이렇게 미국 대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고 뉴스를 보니 온통 미국 대선은 이해하기 어렵다 복잡하다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한번 정리해 보았다. 

 

이미지 출처 pixabay

미국 대선 방식에 대해 남편과 대화하다 보니 남편이 가장 많이 한 말은 왜? 였다. 우리나라 선거와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을 구성하는 각 주 (States) 들은 마치 국가처럼 자치의 성격이 강하다. 각 주마다 법이 다르다. 주마다 얼마나 다른지 예를 들면 변호사 자격증도 주마다 따로 따야한다. 

 

미국은 이렇게 각 주를 하나의 국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도 우리나라 다른 방식으로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좀 이해가 빠르다. 미국을 구성하는 각 주에서 대통령 선거를 먼저 치른다. 전체 대통령 당선을 결정 짓는 것은 얼마나 많은 주에서 승리를 거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에다가 각 주의 인구적인 특징에 따라 그 주에 인구 가중치를 부과한다.

 

각 주에는 인구수에 따라 선거인단 수가 배정되어 있다. 인구수에 따른 가중치 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후보가 승리하게 되면 , 캘리포니아에 배정된 55명의 선거인단이 모두 그 후보의 진영의 선거인단으로 구성된다. 이 선거인단들은 그 후보 진영 당들의 구성원들이다. 쉽게 말하면 그 주의 선거인단은 승자독식이다.

 

이미지 출처 pixabay

각 주는 쉽게 이해하면 하나의 작은 국가이다. 

오는 11월 3일 하는 선거가 각 주의 승리를 결정짓는다. 각 주의 승리가 결정되면 당연히 각각 후보 진영에 속하는 선거인단의 수들도 결정된다. 

 

미국의 총 선거인단은 538명이다.  미국은 대통령 후보가 2명이기 때문에 과반수인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 그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되었다고 결정한다. 

 

전체 한사람 한사람의 득표수가 중요한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몇개의 주에서 승리하는지가 더 중요하고. 어떤 주에서 승리했는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더 젼략적으로 경합주 라고 불리우는 누가 이길지 모르는 주에 집중해서 선거 유세 전략을 펼친다. 

 

어느 곳은 간접 선거라고도 표현하지만,  하지만 오는 11월 3일에 치뤄지는 선거인  주에서 승리를 가르고 선거인단을 결정하는 선거가 실질적인 선거라고 볼수 있다. 이때 유권자는 직접 대통령 후보에게 표를 던지기 때문에 직접 선거이다.  유권자가 어느주에 속해있는지에 따라 표가 계산되는 방식이 다를 뿐 유권자는 직접 그 대선 후보에 투표한다. 

 

 

유권자의 직접적인 한 표가 행사하는 파워가 우리나라 보다는 약할뿐이다.  미국에서 개별 유권자의 파워는 단순한 엔분의 일이 아니라 어느주에 소속되있고 그 주는 어느 후보가 유력한지에 따라 알수가 없다. 확률 이다. 

 

미국 역사를 볼때 주라는 지방정부의 권력이 유권자 개인보다 조금 더 강하고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쳐왔다.  

 

선거인단도 물론 확인 사살하는 개념으로 투표를 실시한다. 이 투표는 공개투표이다. 그리고 상징적이다. 그 들은 주의 의견을 대표한자들이기 때문에 거의 주의 의견을 따라 자신의 표를 행사한다. 하지만 배신표를 던지기도 한다. 

 

이 투표 결과는 2021년 1월 6일 의회에서 공개된다. 만약 선거인단들이 배신을 많이 해서 11월의 대선 결과가 뒤집히게 되면 하원으로 내려가서 선거를 치르게 된다고 한다. 

 

직접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여러번 선거를 치르니 복잡하고 경우의 수도 많아서 한번에 이해하기 어렵다. 

 

느끼는점

오늘 글을 정리하면서 느끼는 생각은 미국이 더 정치적인 국가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순간부터 엔분의 일 같이 단순하고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는 것들 이를테면 주관적인 가치에 따라 나뉘어지는 모든 것들이 정치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11월 3일 결과에 집중해서 주식 시장을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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