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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인

포비든 바인스 말보로 소비뇽 블랑 - 떫지 않은 가벼운 화이트 와인 추천

by 이티서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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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티서입니다. 이번주도 휴일을 앞두고 와인을 마셨습니다. 

롯데마트에서 와인 할인 행사를 크게 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직원이 강력 추천했던 포비든 바인스 말보로 쇼비뇽 블랑 후기입니다. 가격은 17700원 입니다. 참고로 이마트에서 24000원 정도에 판매하는 와인이라고 하네요. 

 

마녀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선뜻 손이가지 않았음.. 그러나 맛좋다.. 

 

오늘 소개할 포비든 바인스 화이트 와인역시 지난번에 맛있게 마셨던 모아나파크와 같은 뉴질랜드 말보로 산 와인입니다.  

 

개성있는 와인 패키지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어요. 음 무서운 아가씨가 저를 내려다 보고 있네요... 음 이런 애니메이션이 그려져 있습니다. 와인 치고는 파격적인 패키지라고 생각했어요. 맛도 파격적일까봐 걱정스러웠어요.. 음 저는 아는 맛을 또 먹는걸 좋아하거든요.  그렇게 다른 와인으로 시선을 돌린 순간! 직원은 포기하지 않고 저를 계속 설득했습니다. 저를 움직인 그녀의 한방은 바로. 이거 이마트 가면 24000원 이에요 라는 말이였습니다. 롯데마트에서 와인 대전 같은 것을 하고 있었는데 무료 17700원에 판매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가격 때문에 산것은 아닙니다. 직원분이 계속해서 맛도 좋다고 하셨어요. 

 

맛은 가볍고 향긋하고 시원한 향이 납니다. 향은 그렇게 강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 와인이 마음에 들었던 점은 탄닌의 느낌 그러니까 떫은 끝맛이 느껴지지 않아 놀랄만큼 가볍습니다. 

저는 떫은 끝맛을 싫어해서 칠레산 와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칠레산 화이트와인을 드시고 맛이 없다고 생각하셨다면 뉴질랜드 말보로 지방 와인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비슷한 모아나 스테이트 파크의 경우 여러가지 향이 마치 변화구 처럼 느껴진 뒤에 약간 떫은 끝맛이 났습니다. 맛이 다채롭고 풍부해서 좋아했던 와인이에요.  그에 비해 포비든바인스 화이트 와인은 떫지 않은 가벼운 마무리에 싱그러운 느낌? 의 향이 납니다. 시원한 향기를 느끼면서 잘 마셨어요. 

 

도수는 12.5% 입니다.  앨더플라워와 자몽의 향기가 느껴진다고 하는 군요. 

 

 롯데칠성음료수입 

자세한 라벨사진 첨부합니다. 

 

매주 새로운 와인을 마시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와인을 기록하는 일이 꽤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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