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에서 마녀의 발견 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영국배우 매튜 구드를 알게되었습니다.
필모그래피를 보면 슈퍼히어로 무비에 나올 것 같은 사람이 아닌데 깜짝 놀랐습니다.

영화마다 얼굴을 갈아 끼운다고 해야할지
또 서늘하고 냉소적인 오지맨디아스의 모습을 잘 표현한거 같아서 눈이 즐거웠어요



연기는 잘 모르지만
잘 하는 연기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매튜 구드의 액션신도 아주 멋있고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슬로우 모션으로 천천히 보여주다가 갑자기 재생속도가 빨라지는데 그 부분이 오지맨디아스의 비범한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할까요?
2009년에 나온 히어로 무비입니다.
암울하고 우울한 분위기의 영화입니다. 마블의 어벤저스 시리즈의 슈퍼히어로 영화를 보다가 이런 차가운 블루 느낌의 영화를 보니 그 느낌이 신선했습니다.
- 평점
- 6.4 (2009.03.05 개봉)
- 감독
- 잭 스나이더
- 출연
- 재키 얼 헤일리, 제프리 딘 모건, 빌리 크루덥, 말린 오케르만, 패트릭 윌슨, 매튜 구드, 칼라 구기노, 맷 프루어, 스티븐 맥하티, 로라 메넬, 롭 라벨, 개리 휴스턴, 제임스 M. 코너, 매리 앤 버거, 존 쇼, 로버트 위스덴, 제리 워서먼, 돈 톰슨, 프랑크 노박, 션 앨런, 게리 초크, 론 파슬러, 스테파니 벨딩, 마이클 코프사, 윌리암 S. 테일러, 크리스 번즈, 말콤 스콧, 대니 와틀리, 니 도, 왈터 애디슨, 키스 고디, 데이빗 맥케이, 풀비오 케세르, 테드 콜, 마크 아체슨, 존 B. 디스트리, 크리스 고디어, L. 하비 골드, 제이 브라조, 제시 레이드, 마노즈 수드, 댄 페인, 니올 매터, 아폴로니아 바노바, 글렌 엔니스, 대릴 쉴라르, 클린트 찰튼, 마이클 카펜터, 레아 깁슨, 브렛 스티멜리, 캐리 겐젤, 그레그 트래비스, 그렉 암스트롱 모리스, 앤드류 콜트하트, 브루스 크로포드, 살바토레 소르티노, 일라이 스나이더, 로리 와트, 토니 바다치, 존 코빌카, 카르멘 라비그, J.R. 킬리그루, 스티븐 스토코빅, 마틴 레이스, 프랭크 캐시니, 존 R. 테일러, 타라 프레데릭, 대럴 셔틀워스, 자리드 헤이드릭, 론 차티어, 칼리 벤탈
세련되고 개성있는 연출이 그래서 뭐 어떤건데? 싶었다면 이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를 보면 확실히 그 개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프닝 시퀀스에 작은 의미들을 숨겨놓아 영화를 보고 그 뜻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코믹스 원작의 영화이고 원작을 보지 않아도 재미있게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왓치맨 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들은 초능력이 있다기 보다는 좀 싸움 잘하고 신체능력이 뛰어난 사람에 불과한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정말 신적인 능력이 있는 히어로가 등장합니다.
인물 한 명 한 명의 서사를 영화 속에 잘 끼워넣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흥미로워요
신적인 능력이 있는 히어로 닥터 맨해튼은 시간이 지날 수록 허무주의자가 되어 갑니다. 인간성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표현되지만 저는 그저 또 다른 인간성의 표현이라고 생각되어 그다지 동감되지는 않았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핵전쟁의 위기감이 세계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등장인물들도 굉장히 우울하게 표현되고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역시 전쟁이 있고 핵전쟁의 위험이 있지요. 이 현실과 영화속의 괴리감이 느껴졌습니다.
누구나 빌런스러운 마음을 품고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짜여진 재미있고 신선한 영화였어요
SF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주 재미있게 봤습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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