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티서 입니다.
생전 처음 호주 와인을 먹어봤어요.
이마트 매대에서 전단지를 걸고 행사를 하고 있었답니다.
원래 가격인 15800 에서 4000원을 에누리해준다고 했어요.
행사 가격 : 11800원 에 구입했습니다.
유투브 슈카체널에서 중국이랑 호주가 무역전쟁을 해서 호주 와인 수입이 막혔다(?)
뭐 이런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그래서 일까요? 무려 전세계가 사랑하는 호주와인이 만원 초반대에 풀리게 된것은?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모두 행사하고 있었지만
저는 만원대에서는 화이트와인을 더 선호해요.
음 만원미만 대에서는 레드와인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샤도네이를 골라왔어요.
요새 저렴한 가성비 와인은 거~의 샤도네이 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쇼비뇽 블랑이나 리즐링은 원래 비싼 포도인가봐요 (잘 모름)
돈 많이 벌어서 2만원대 와인까지 척척 사먹고 싶어요
훈제 삼겹살과 함께 와인을 먹었어요.
색이 진하고 노랗더라구요
맛 평가
향기 가 진하고 좋습니다. 향기만 맡아도 음 ~~ 오늘 실패는 면했다라는 강한 확신이 듭니다.
한 모금 마시면 신선하다는 느낌을 주는 진한 포도맛이 납니다.
달지 않고 쓰지 않아요.
하지만 바디감은 진하고 꽉차서 혀에 풍부해요.
그러나! 그런데 끝맛이 떫지 않습니다.
제 기준 지난번 리뷰한 모아나 스테이트파크 쇼비뇽블랑 보다 끝맛이 떫음이 확실하게 적었습니다.
모아나는 마치 커브공 마냥 향기와 맛에서 여러 변주를 보여주는게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 저는 향수 탑 미틀 노트? 이렇게 표현 했습니다만.
이렇게 바디감이 튼튼한데도 끝이 떫지 않은 와인은 정말 오랜만인거 같네요.
미쿡이나 이를리에 갔을때 이런 와인을 먹었던 것 같기도 하구 음 가물가물 했어요.
신선한 향기와 진한 바디감의 맛있는 샤도네이!
여기까지 오랜만에 만나는 만원대 초강추 샤도네이
호주산 와인 울프 블라스 레드라벨 후기였습니다.
사세요 ~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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